장애인인권 썸네일형 리스트형 [6월 19일 강의후기]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탈시설화 49살의 한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이 장애를 중심으로 사유의 힘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상호 전 의원은 강의를 시작했다. 사유의 힘을 키우기 위해 필수적인 질문을 던졌다. ‘영화 도가니, 그 시설에서 성폭행이 없었다면 그 시설은 장애인에게 천국인가?’ ‘장애는 아름다운가? 성형은 왜 하는가? 아름다움의 기준은 뭘까? 아름답지 않은 사람이 다순가?’ 우리는 영화 도가니를 통해 ‘수용시설’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장애인복지법으로 인해 ‘수용시설’에서 ‘생활시설’이라고 이름이 바뀌었지만, 시설의 본질을 보면 ‘수용’의 의미가 맞다. 사회학자 푸코는 어떤 사람이 사람을 가두었고, 정상과 비정상을 나누었던가에 대해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비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의 문제를 미학의 문제 즉.. 더보기 이전 1 다음